바그너의 연주 속에서 미술과 음악의 경계를 허물어 보는 이의 영혼을 춤추게 하는 바실리 칸딘스키.

음악적 회화를 이끌어 낸 추상예술의 아버지 칸딘스키의 작품을 디지털 미디어 공간으로 확장하여 공감각적 정서를 공유하고 행복을 만끽하는 경험을 갖게 한다.

 

음악을 미술로 확장하고 일상으로 이끌어낸 칸딘스키와, 음악으로 색채를 표현하는 현대작가를 통해 영감을 받은 세계 예술가들의 작품과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통해 시대와 공간을 넘은 두 예술가의 놀라운 만남과 아름다운 소통. 환상의 콜라보레이션을 관람하며 공감각적 정서를 공유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의 여정을 함께 한다.

​

바실리 칸딘스키는 바그너, 쇤베르크 등 음악이 주는 청각적인 인상을 시각화하고 음악적 회화를 완성시킨 추상미술의 창시자이다. “색은 영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힘이다. 색상은 피아노의 건반이요,

우리의 눈은 줄을 때리는 해머, 영혼은 여러 개의 선율을 가진 피아노”라 말했던 그의 생각은 시대를 뛰어넘어 새로운 의식의 흐름에 집중하게 하였다.

 

디지털 미디어 아트의 점.선.면과 색으로 이루어진 신비롭고 비현실적인 공간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영감을 마주하게 된다. 또한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나’를 내 삶의 주인공으로 이끌어 행복을 더욱 확장시키는 경험을 갖게 될 것이다.